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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 49시경 남형제섬  인근 해상에서 침수되고 있는 레저보트 A호(2톤)를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 49시경 남형제섬 인근 해상에서 침수되고 있는 레저보트 A호(2톤)를 구조했다.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3일 오후 3시 49시경 남형제섬 인근 해상에서 침수되고 있는 레저보트 A호(2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보트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수정마을 항포구를 출항했다. A호는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2시 50분경 기관 고장이 발생했다.

A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침수하기 시작했다. 보트는 자체 배수 작업에도 불구하고 침수가 계속 진행되자 선장이 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던 것이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호 선장 등 4명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다대파출소 경찰관이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 작업을 하고 예인 조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기관고장 등으로 표류할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니, 출항 전 장비 및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해양경찰서#레저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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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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