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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은 23일 오전 8시 57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남동방 0.27마일 인근해상에서 표류하던 2.7톤급 레저보트를 구조했다.
해양경찰은 23일 오전 8시 57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남동방 0.27마일 인근해상에서 표류하던 2.7톤급 레저보트를 구조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긴 레저보트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23일 오전 8시 57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남동방 0.27마일 인근해상에서 표류하던 2.7톤급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레저보트는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고 있었고, 선장 1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선장한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레저보트를 진해 명동항까지 예인 구조하였다.

선장은 이날 오전 7시경 진해구 덕산동 덕산항에서 레저(낚시) 활동 차 출항하였고, 20여분이 지나 소쿠리섬에 도착해 레저활동 중 8시 30분경 이동하려고 시동을 걸었으나 스크류에 줄이 걸려 시동이 되지 않아 위험을 느끼고 구조를 요청했던 것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평소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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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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