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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열린다.
4월 3일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열린다. ⓒ 선거관리위원회
 
[기사 수정: 1일 오후 3시 2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영고성'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2위 후보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는 MBC경남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사이 있었던 여론조사를 28일 저녁 공개한 것이다.

[창원성산] 지지율 여영국 44.8%, 강기윤 35.7%, 손석형 8.4% 

창원성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은 95.9%(반드시 85.1%, 가급적 10.8%)였고, '미의향'은 2.7%(전혀 투표할 의향 없음 0.5%, 별로 없음 2.2%)였다(잘모름 1.4%).

후보 지지도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 44.8%,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35.7%, 민중당 손석형 후보 8.4%,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3.4%,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1.7%, 무소속 김종서 후보 0.7% 순이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여영국 45.3%, 강기윤 39.5%, 손석형 8.2%, 이재환 3.0% 등이었다. 적극 투표층에서 여·강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8%p로 줄었다.

MBC경남은 지난 3월 18일 1차 여론조사를 공개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여영국 후보는 1차에 비해 15.8%, 강기윤 후보는 5.2%씩 올랐다.

여영국 후보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전 후보와 여론조사경선을 치러 단일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후보단일화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 당일에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당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라는 응답이 90.6%로 나타났고, '다른 후보 투표 가능'은 8.7%를 보였다(잘 모름 0.7%).

당선 가능성은 여영국 47.1%, 강기윤 37.2%, 손석형 5.7%, 이재환 2.2%, 진순정 1.3%, 김종서 1.0%를 보였다.

후보 선택 기준은 '지역경제 활성화 능력'이 4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정부 심판' 19.6%, '소속 정당' 17.6%, '현 정부 국정성공' 12.9% 등의 순이었다(기타 6.9%, 잘모름 2.9%).

창원성산의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29.3%, 더불어민주당 26.4%, 정의당 21.7%, 민중당 5.9%, 바른미래당 3.8%, 대한애국당 3.4%, 민주평화당 1.8% 순이었다(기타 정당 0.6%, 무당층 7.1%).

이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5.2%(총통화 9681명 중 505명 응답), 무선 50%와 유선 50%, 표집방법은 인구비례 할당 무작위 전화걸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이었다.

[통영고성] 지지율 정점식 57.2%, 양문석 29.7%

통영고성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11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95.8%가 '투표 의향이 있다'(반드시 83.2%, 가급적 12.6%)고, 3.0%(전혀 0.6%, 별로 2.4%)는 의향을 갖고 있지 않았다(잘모름 1.2%).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57.2%,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29.7%,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5.3%로 나타났다(없음 3.7%, 잘모름 4.1%).

1차 여론조사에 비해 정 후보는 6.2%(51.0%→57.2%) 상승했고, 양 후보는 6.9%(36.6%→29.7%) 하락했으며, 박청정 후보는 2.0%(3.3%→5.3%) 상승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정점식 후보가 62.4%로 양문석 후보(29.0%보다 33.4% 높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양문석 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후보 교체 의향은 '양문석 후보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7.3%로 대다수였고, '정점식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9.1%로 나타났으며, '박청정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0.5%였다(잘 모름 3.1%).

정점식 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후보 교체 의향은 '정점식 후보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91.0%, '양문석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4.2%, '박청정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1.7%를 보였다(잘모름 3.1%).

박청정 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후보 교체 의향은 '박청정 후보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38.2%, '정점식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26.9%, '양문석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16.2%로 나타났다(잘모름 18.7%).

당선 가능성은 정점식 후보 58.8%, 양문석 후보 28.5%, 박청정 후보 1.8%였다(잘모름 10.9%).

후보 선택 기준은 '지역경제 활성화 능력'이 3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정부 심판' 27.4%, '소속 정당' 12.7%, '현 정부 국정성공' 10.2% 등의 순이었다(기타 5.3%, 잘모름 4.8%).

통영고성의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53.4%, 더불어민주당 24.8%,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3.8%, 대한애국당 2.4%, 민중당 1.3%, 민주평화당 0.8% 순이었다(기타정당 0.9%, 무당층 7.7%).

이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5.7%(총통화 8967명 중 511명 응답), 무선 50%와 유선 50%, 표집방법은 인구비례 할당 무작위 전화걸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이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보궐선거#창원성산#통영고성#여론조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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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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