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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 경남도청 최종수
 
왜가리가 횡재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 한 마리가 대형 드렁허리 한 마리를 사냥한 것이다. 경남도청 최종수 주무관이 4월 28일 촬영했다.

왜가리는 수심이 깊어진 저수지를 피해 논 습지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왜가리는 논습지를 배회하다가 드렁허리를 발견하고 날카로운 부리로 몇 번 쪼아 기절 시킨 후 부리로 물고 습지 밖에서 단순에 먹이 치웠다.

논 습지로 조성한지 10년이 지나자 완선한 습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에는 드렁허리를 비롯해 장다리물떼새, 호사도요, 물꿩 같은 귀한 새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 경남도청 최종수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 경남도청 최종수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창원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가 인근 논에서 드렁허리를 잡아 먹고 있다(4월 28일 촬영). ⓒ 경남도청 최종수

#왜가리#드렁허리#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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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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