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된 <아말> ⓒ EBS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콘텐츠 이용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영상문화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을 열고, 참가작을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IDF는 'EBS국제다큐영화제'를 뜻한다.
주제와 장르는 자유롭고,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태블릿 PC를 포함한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3분 이내의 다큐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여 편의 작품은 오는 8월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상영된다. 그 가운데 본선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별도의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모두 5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편에는 3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각 100만원씩이 주어진다.
방경돈 고양시 전략산업과장은 "EBS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방송‧영상 산업의 육성은 물론 시민참여형 행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바일 단편 공모전과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영상·미디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모바일 단편 영상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 60여 편이 TV·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여질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 고양시는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한다.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 참가작 접수는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메일(programeidf@ebs.co.kr)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EIDF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전략산업과 콘텐츠산업팀(☎ 031-8075-353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