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개천예술제가 시작됐다.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3일 오후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그 장대한 서막을 열었다.
이날 서제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강홍 개천예술제제전위원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시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채화, 진다례 말차시연, 호국타종, 제향, 성화봉송 및 안치, 진군명령 퍼포먼스, 수상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천예술제는 10일까지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제14회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다양한 경진대회와 각종 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