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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 회의.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 회의. ⓒ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의 폐쇄‧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8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허만영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복지여성국을 비롯한 14개 부서장으로 구성된 TF팀이 한자리에 모여 서성동 집결지 폐쇄와 정비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새롭게 구성된 TF팀은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집결지에 대한 행정단속과 정비, 성매매여성의 자활 등의 업무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됐다.

창원시는 여성보호팀(성매매피해여성 보호)과 기능전환팀(도시정비, 개발), 행정지원반(순찰·단속 등)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는 불법건축물, 숙박업 준수위반, 국유지 무단점유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성매매 근절 기획강좌와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탈성매매 여성의 보호와 자활을 위해 집결지 성매매 종사여성에 대한 개별 실태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매매피해여성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 서성동 집결지에는 약 28개 업소 100여명의 성매매여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창원시#성매매 집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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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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