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전 청와대 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은 17일 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인성 예비후보는 "국민과 함께 국가개조와 정치개혁을 위해 나아가겠다"며 "단합된 힘으로 저성장 탈출과, 더불어 사는 포용국가를 건설하자"고 밝혔다.
그는 "개발 우선의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기 좋고 포용적이며 삶의 질이 높은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산업군의 육성, 교통망 확충, 맞춤형 복지제도와 교육여건 개선, 의료서비스 강화, 지속가능한 생태구축 등 부문별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그는 "중앙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끌어낼 수 있고, 중앙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황인성 예비후보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혼탑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