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는 "수도권에서만이 아닌 적어도 동남권에서는 정보통신(I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한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2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베서더에서 열린 '엔에이치엔 기술 회의'(NHN FORWARD)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행사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주최사인 NHN과 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NHN 김동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NHN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 ㈜인텔코리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의 후속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별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다.
행사는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에다 게임과 클라우드, 검색, 인공지능 등으로 구성되어 열렸다.
NHN은 최근 화제가 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은퇴대국을 함께 한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개발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다. 또 이 업체는 한게임,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토스트', 음원 서비스 '벅스'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혁신 플랫폼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산업현장에 부족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