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잦은 비에 도로결빙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는 곳곳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진주시는 6일 새벽부터 8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결빙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차량 통행이 적은 응달지역 등 결빙취약구간 16곳에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특히 진주시는 해당 읍면동과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동 보수반 3개조 9명을 편성했다.
진주시는 사고 위험이 있는 고갯길과 음달지역, 교량 등 결빙위험지역 128곳에 제설함 370개와 모래주머니 970개, 염화칼슘 119포를 비치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소량의 강우에도 결빙이 발생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감속운행 하는 등 최대한 주의운행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합천 국도에서는 6일 새벽 비가 내리는 속에 도로 결빙 추정으로 4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