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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28~29일 이틀 동안 포항 ‘철길숲’과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살펴 보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28~29일 이틀 동안 포항 ‘철길숲’과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살펴 보고 있다.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균형발전연구회(회장 정동영 의원)는 28~29일 이틀 동안 포항 '철길숲'과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살펴 보고 있다.

철길숲은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 최우수와 대한민국 국토대전 우수로 지정되었고, 황리단길은 경주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 표현한 것이다.

연구회는 "현지활동은 지역이 주체가 되는 사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어느 때 보다 지역중심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다른 시도 균형발전 우수지역 방문을 통해 우리 도 균형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포항 철길숲은 방치되어 있던 철도 폐선을 활용하여 조성된 도시숲이다. 철길숲은 2015년 동해남부선 포항 도심구간이 폐선되어 주민들의 무단경작과 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되던 지역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황리단길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현대적인 한옥건축과 젊은 세대 취향의 카페와 식당이 밀집되어 있어 매월 1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의원들은 황리단길을 둘러보면서 지역 특색과 문화를 살린 맞춤형 지역사업의 성공배경과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을 알아봤다.

정동영 회장은"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자체의 참여 의지가 높아 질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도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지역과 구도심 등에 대한 지원과 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강근식(사무국장), 성낙인, 강철우, 김현철, 손호현, 임재구, 김진부, 김일수, 김윤철, 황보길, 신용곤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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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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