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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 황철환 서장은 30일 농협은행 옥포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거제경찰서 황철환 서장은 30일 농협은행 옥포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거제경찰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은행 직원이 거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30일 농협은행 옥포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직원은 지난 1월 11일 기존 대출금을 상환케 하고, 저리로 고액을 대출 권유하는 대환대출의 수법에 속아 현금 580만원을 인출하려는 50대 남성을 수상히 여겨 인출 경위를 청취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112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황철환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해외 등으로 송금되어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 돈을 이체하기 전 피해예방의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한 번 더 살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시민 상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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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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