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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크누센사(社) 트리그베 세그렘 (Trygve Seglem) 사장이 셔틀탱커 건조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크누센사(社) 트리그베 세그렘 (Trygve Seglem) 사장이 셔틀탱커 건조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 회사는 2011년 마지막 셔틀탱커 인도 후 9년만에, 그것도 올해 첫 수주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성근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크누센사 사장과 셔틀탱커 건조계약식을 가졌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2만 4000톤급 셔틀탱커로 LNG추진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VOC RS )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기존 주력선종 외에도 LPG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가 72.1억 달러이다.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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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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