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전국 1257번)의 동선 일부가 공개 됐다.
대전시는 26일 밤 10시 현재까지 조사된 대전 지역 6번째 확진자의 20일부터 26일까지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다. 현재는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자택(오정동) 근처 오정동농수산시장(오정동) 승강장에서 102번 버스를 타고 진달래아파트 승강장(월평동)에서 내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서 야간근무를 했다.
21일에는 월평역-선물같은오늘(충북청주 가경동)-자택(지인 자가용 이용)으로 이동했고, 22일에는 자택-하나로이비인후과의원(중리동)-한아름약국(중리동)-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선별진료소(법동)-자택-월평역(자가용)-자택으로 이동했다.
23일에는 자택-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자택(자가용)으로 이동했고, 24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
25일에는 자택-유성우리이비인후과(봉명동)-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자택(자가용)으로 이동했고, 26일에는 자택-충남대병원(입원)으로 이동했다.
대전시는 현재 이날 발생한 4-6번째 확진자들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해당 동선 내 업소나 건물의 폐쇄와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