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여, 22세)의 가족 3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시는 25일 당일 확진자의 부모와 오빠 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27일 오전5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가족은 오는 3월 10일까지 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의 자택과 관련 장소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과 개인예방 수칙(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거제 2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에서 거제로 돌아와 오후7시 발열(37.9도)과 마른기침·가래 증상이 있어 23일 오후 6시 자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25일 오후 8시18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곧바로 경남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