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확인돼 긴급 폐쇄했던 강릉아산병원 응급실이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정상 가동됐다.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직원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으로 1일 오전 6시에 폐쇄했던 응급실을 오후 6시부터 정상 운영하다고 밝혔다.
병원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기존 응급실 폐쇄와 동시에 사전에 대비해 놓은 예비 응급실을 가동해 응급환자의 중단 없는 응급진료를 실시했다.
아산병원은 기존 응급실(A) 감염을 대비해, 보호자 대기실을 예비 응급실(B)로 바꾸어 청정 상태로 대비해 왔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했던 응급실 A공간은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완료한 상태로써, 보건당국과 협의 후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오늘 저녁 6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