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양산 동면에 교육‧청소년 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2일 오후 양산시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선정된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부지를 활용해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공간 지원센터와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김 의원은 양산 수질정화공원 내 수질정화사업소를 방문해 악취 제거와 관련한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받고 "시민들이 더 이상 악취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복합문화학습관은 수질정화공원이 있는 동면 금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정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돼 생활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249억 원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과 전문교육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합문화 학습관 건립 부지 및 인근 부지에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공간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복합화를 통해 교육·청소년 문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부 조성계획에 대해 김 의원은 "1인 미디어들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와 라운지, 회의공간, 편집시설 등을 설치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미디어를 양산의 청소년들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문화센터 내에는 청소년들의 힐링공간인 '휴카페'를 비롯해 동아리 활동 공간, 음악연습실과 소강당을 비롯해 진로직업체험센터와 교육, 창업지원센터 등을 추진해 학생과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복합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