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하루 동안 64명 증가했다. 지난달 18일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21일 74명으로 올라서면서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한달여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국내 발생은 많이 줄었지만, 해외 유입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총 11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이며, 이 중 3166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4명이고,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44명이다.
현재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3166명이며 5684명이 격리중이다. 33만 8036명이 검사를 받았고, 31만 54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3628명은 검사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하지만 최근 계속 환자 증가 수치가 떨어져 최근 들어 최저치인 24명으로 줄어들었고, 총 6411명이다. 경기는 14명이 늘어나 총 351명이고, 서울은 6명이 늘어 총 330명이다. 충북과 경북은 각각 2명씩 늘어나 총 37명, 총 1256명이다. 부산(총 109명), 세종(총 42명), 경남(총 89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
이밖에 인천(총 40명), 광주(총 19명), 대전(총 24명), 울산(총 36명), 강원(총 30명), 충남(총 120명), 전북(총 10명), 전남(총 6명), 제주(총 4명) 등 9개 지역은 하루 동안 한 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는 13명이 늘어나 총 4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