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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맷 핸콕(Matt Hancock)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맷 핸콕(Matt Hancock)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 ⓒ 트위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맷 핸콕(Matt Hancock) 영국 보건부 장관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핸콕 장관은 27일(현지시각)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증상은 경미하며 집에서 자가격리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보건당국의 조언을 잘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민들과 언론은 총리에 이어 코로나 방역의 실무 장관인 보건부 장관까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비비씨(BBC)를 비롯해 <가디언> 등 주요 신문 방송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다른 주요 장관 등으로 감염 여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1658명이며, 사망자는 578명에 달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463명)보다 115명이 늘어난 5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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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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