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는 지난 하루 동안 101명이 늘었고, 지역별로 볼 때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2~3일 내에 국내 확진자는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늘고 있는 해외유입은 560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165명이고, 치명률은 1.67%이다.
하루 새 159명의 환자가 격리해제 돼 총 5567명이며, 격리중인 환자는 4155명이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42만1547명이고, 이중 39만50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1만658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이 24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 총 474명이다. 다음으로는 경기가 23명이 늘어 총 499명이다. 대구는 20명이 늘어 총 6704명이고, 광주와 경남은 각각 4명씩 늘어 총 24명, 100명이다. 충남(총 131명), 전남(총 12명)은 각각 3명씩 늘었고, 강원(총 38명), 경북(총 1302명)은 2명씩, 전북(총 14명)은 1명이 늘었다.
이밖에 대전(총 36명), 울산(총 39명), 세종(총 46명), 충북(총 44명), 제주(총 9명)은 지난 하루 동안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는 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