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4‧15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학부모회 양산지부,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산지회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가졌다.
김두관 의원은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해 중증중복·발달장애인들의 노동권과 주거권, 건강권을 보장하는 내용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등 국가 차원에서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등을 담은 내용을 21대 국회에서 성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 교육권 연대의 활동으로 시작해 장애인의 문제가 가족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가 책염져야 하는 구조적 문제로 시작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제정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부모연대는 출범 이후 장애인들의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복지, 노동, 주거, 여가문화 등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률을 제·개정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두관 의원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 받는 일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들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갖고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의 정치 소신대로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 받지 않는 정책을 펴나가고,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적 일원으로 당당히 권리를 보장받고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