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산물 특별 할인판매전을 운영한다.
경기도에서 3월초 첫 판매를 시작한 착한소비는 대부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판매전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등 지역농민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지역소비자가 소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이 목적이다.
판매품목은 ▲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3.5㎏(8종 구성 : 쌈채류, 고구마, 오이, 애호박, 깐도라지, 모둠새싹, 대파) ▲ 돼지고기 세트 2㎏(불고기1㎏, 갈비 1㎏) ▲ 하루까고구마 5㎏ ▲ 봉지사과 1.5㎏ ▲ 유정란(15구) ▲ 절화류(튤립, 칼라)가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시중가 대비 20%에서 최대 50% 가량 저렴하다. 선착순 구매로 조기품절 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 할인판매전 운영으로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여주시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친환경농산물 등의 판매를 위해 농가와 협력하여 판매의 장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