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18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경창청은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영세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맺었던 '1경찰서-1시장 자매 결연 협약'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진정무 청장은 상남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주변의 교통상황도 점검하였다.
이날 진 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꽈배기, 만두, 과일 등을 구매하며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경남경찰이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다.
경남경찰청에서는 23개 경찰서가 지역 29개 전통시장과 '1경찰서-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상남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