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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코로나19 관련 등교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가 책상이 1개씩 거리를 두고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코로나19 관련 등교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가 책상이 1개씩 거리를 두고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27일로 예정됐던 경기도 부천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과 특수학교 등교 개학이 연기됐다. 최근 부천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은 유지하기로 했다.

부천시 소재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10여 명 발생하는 등 최근 부천시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에는 초등학교 교사(상동 석천초등학교)도 있다.

26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부천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아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했다.

이에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교육부과 협의, 등교 수업을 미루기로 했다. 등교 시점을 얼마나 연기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 있는 학교는 당분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긴급 돌봄은 유지한다.

#코로나19#등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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