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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체 200여 곳에 업체당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이후 단체보다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체여행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체의 피해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돼 이같은 지원책을 내놨다"고 했다.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창원시에 소재지를 둔 중소 여행업체다.

다만 일반·국내·국외 중복으로 등록된 업체의 경우 한 번만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폐업과 영업정지 업체, 또는 영업정지 처분 종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창원시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일간 경남도에서 세부 지원 계획 공고 후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창원시는 '창원의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상품 기획'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심사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업계가 가장 큰 피해를 본 줄로 안다"며 "이같은 직접적인 지원책이 여행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청 전경. ⓒ 창원시청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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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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