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시민활동가 김영만의 인향만리"라는 영상을 만들어 오는 22일 오후 센터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창원마산 출신인 김영만(75) 시민활동가는 1980년대부터 통일, 민족, 민중운동을 해왔다.
그는 열린사회희망연대 대표,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 3.15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임종국상' 등을 받기도 했다.
센터는 "경남의 1세대 시민활동가의 삶과 활동을 조사, 연구, 기록하여 계승하고 혁신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김영만 활동가의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구자환 감독이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영만 활동가가 '관객와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인향만리'는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