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비토국민여가캠핑장. ⓒ 경남도청
"와, 경남에 야영(캠핑)하기 좋은 곳이 너무 많네요."
경상남도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언택트) 여행 확산과 여름 야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캠핑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은 산, 바다, 강, 계곡‧실개천 4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산은 △창원 진북편백골 관광농원캠핑장, △김해 신어산자연숲캠핑장, △거제 자연휴양림캠핑장,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캠핑장, △창녕 별숲글램핑,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이 있다.
바다는 △통영 통제영오토캠핑장, △사천 비토국민여가캠핑장, △고성 남산공원오토캠핑장,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오토캠핑장을 꼽을 수 있다.
강은 △밀양 아리랑오토캠핑장,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 △하동 평사리공원오토캠핑장, △산청 삼장다목적캠핑장이 좋다.
계곡.실개천은 △의령 거장산오토캠핌장, △함양 농월정오토캠핑장, △거창 주은캠핑장이 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관광의 모습도 많이 바꿔놓았고 비대면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족, 연인단위의 소규모 여행이 가능한 여름 캠핑장 17선을 선정해 소개하게 됐다"면서 "경남의 자연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오도산자연휴양림캠핑장. ⓒ 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