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9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대 강복희, 제8대 현종원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하는 강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설립 초기인 1992년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감사, 이사를 거쳐 2008년부터 제5~7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난 5월 임기 만료 때까지 28년을 재임했다.
강 이사장은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억여원, 앞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통합한 일념장학재단에 13억여원 등 총 19억원을 기부한 통합한 재단 내 최고 기부자이다.
8대 현종원 이사장은 2000년부터 이사로 재임하며 지난 20년간 봉사해오다 지난 제75차, 76차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돼 올 6월 1일자로 취임했다.
현 이사장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행복영도장학회에 지속적인 기부를 해왔다.
허성곤 시장은 축사에서 "강 전 이사장의 지난 12년간의 이사장으로서의 업적을 칭송하며 깊이 감사한다"며 "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취임 이후 장학재단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