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낮 시간대 바쁜 3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요원 7명이 혈압‧혈당‧고지혈증과 체성분 검사, 심뇌혈관 질환 진단별 맞춤형 상담, 유소견자 발견 시 보건소 등록관리, 당뇨합병증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창녕군은 혈압‧혈당 검사, 운동교실 등 부분적으로 운영해 오던 사업을 2017년에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창녕군보건소는 만 40~60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조사를 실시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에 집중했고, 의심증상자는 보건소에 등록 1:1 맞춤형 상담, 규칙적인 투약, 운동처방 등 전문요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다.
한정우 군수는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우며, 정기적인 혈압‧혈당을 측정, 자기 혈압・혈당수치 알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지역사회 경제의 원동력인 일터 30~50대 중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맞춤형 관리로 돌연사를 사전 예방하는 등 건강안전망을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