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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은 그간 무단 점유한 평상과 방갈로, 천막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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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설물 철거와 원상복구를 거쳐 경기 양평의 계곡과 하천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 왔다.
양평군은 그간 무단 점유한 평상과 방갈로, 천막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의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맑은 하천, 군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Slogan) 아래 6월말 기준 110개소의 불법대상지 정비를 끝냈다.
특히 불법시설 정비가 끝난 사나사계곡과 중원계곡 등 7개소에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접근 시설 13개소를 설치하고, 이중 6개소 5838㎡의 부지에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현재는 관내 주요 하천 인근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하천내 불법 영업행위가 사라지고,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6명의 하천·계곡 지킴이를 채용해 상시 단속을 실시 중이다. 경기도 및 경기도 특사경과 주 2~3회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홍보와 지도, 단속 활동은 8월말까지 이어진다.
안세곤 안전총괄과장은 "지난 1년간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원상복구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았다"며 "물맑은 하천과 계곡이 유지될 수 있도록 취사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하천 내 기본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