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도내 교통안전지도인력(녹색어머니회)에 비옷 800벌과 방역용품(손소독티슈) 8200개를 배부했다.
이번 보급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교육과 각종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의 안전과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겨울철 교통안전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방한용 조끼, 장갑 등을 보급해 왔다.
올해는 장마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비옷과 방역용품(손소독티슈)을 보급함으로써 녹색어머니들의 교통안전지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덥고 습한 날씨에 매일같이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및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이와 더불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하여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비가와도 괜찮아, 안심우산'과 2021학년도 유·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가방안전덮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