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홍성 확진자는 총 5명이다.
홍성은 지난 6월,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달 만에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5번째 확진자는 홍동면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으로 지난 20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 21일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해 검사 결과, 오후 7시 48분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는 최근 집회, 모임, 해외여행 등을 한 사실이 없다. 다만, 지난 15일, 가족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현재 홍성의료원에 입원했으며, 밀접접촉자인 부인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추가접촉자 3명은 검사중이다.
군은 확진판정 후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신속히 추가 접촉자를 조사해 검사하고 자가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확진자와 접촉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21일 홍성의료원에 도내 확진환자 8명이 입원했다.
21일 기준, 도내 집단감염 중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7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3명, 천안 목천 등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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