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27일 밤 11시 기준, 보령에서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령 2번째(충남 306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지난 18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7일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중부권 국제1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보령시는 보령 2번이 양성판정이 나오자 자가 격리전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홍성과 태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 7번(충남 304번)과 태안 7번(충남 305번)이다. 이중 태안 7번은 1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