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발생된 확진자 수는 6명이 됐으며, 누적확진자 수는 총 251명(해외입국자 23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49번 확진자는 대덕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10대다. 이 확진자는 안양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29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이 확진자는 부모 및 여동생 등 3명의 가족과 함께 동거하고 있다. 이로써 대전지역 10대 이하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250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60대로 24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7일부터 후각이 소실되는 증상이 나타나 29일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동거가족은 배우자와 아들 부부, 손자 2명 등 모두 5명이다.
251번 확진자도 2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구 탄방동에 거주하는 50대다. 지난 26일부터 인후통이 나타났고, 29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지인 1명이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그 결과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