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7명이 집단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398명(해외입국자 35명)이 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89번 확진자(미취학아동)가 다니던 유성구 상대동 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직원 등 7명(393~398)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됐다.
392~394번 확진자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이며, 395(갈마동 40대)번, 396(상대동 40대)번, 397(월평동 50대)번, 398(관저동 30대)번 확진자는 교사 및 직원이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389번 확진자는 추석 연휴 식사모임에서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385(상대동 60대)번 확진자 가족의 일원이다. 따라서 이 가족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