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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첫 사망자가 나왔고, 확진자 5명이 새로 발생했다.  

22일 경남도는 21일 저녁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창원시,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이 확진자가 코로나19과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남에서 사망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경남도는 "사망자의 장례절차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며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4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늦은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5명(경남 468~47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원에서 4명, 사천에서 1명이 나왔다.

신규 468번과 471번은 부부다. 468번은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435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창원 친목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창원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469번은 발생경위를 조사 중이며, 신규 470번은 지역 감염인 446번의 접촉자다.  사천 거주자인 신규 472번은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중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예정)이다. 현재 경남지역 확진자 120명이 마산의료원 등에 입원해 있다.

#코로나19#마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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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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