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민원실로 오세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의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가 16일 도청 종합민원실 입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경남도는 "현판식은 경남이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또 민원실 내 현판을 부착하여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새기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했다.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총 20개소이며, 이중 경남도는 거제, 양산, 거창의 3개 시군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민원 안내부터 방역에 이르기까지 행정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하병필 부지사는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우수기관에 선정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민들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2023년 12월까지 3년 동안 국민행복민원실로 그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