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24명(경남 966~98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10명과 사천 3명, 진주 2명, 김해 4명, 거제 3명, 통영 1명, 밀양 1명이다. 날짜별로 17일(오후 5시 이후) 8명이고, 18일(오전 10시까지) 16명이다.
이들 가운데 경남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5명이고,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창원어린이집 관련 2명, 거제 조선소 관련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명이며, 1명은 조사중이고 다른 1명은 해외입국자다.
경남도교육청 직원 확진자(경남 955번)와 관련해서는 5명(976~980번)이 발생했다.
사천 신규 966번과 거제 신규 967번은 지난 16일 발생한 903번과 904번의 접촉자다. 거제 신규 968번은 10대로 967번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인 969번은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이고, 밀양 확진자인 970번은 외국인으로 해외입국자다.
창원 확진자인 971번은 10대로, 17일 확진된 939번의 자녀이고, 972번은 13일 확진된 939번의 자녀다. 972번은 창원 어린이집 관련으로 13일 확진된 858번과 동선이 같다. 973번은 감염 경로 조사중이다.
사천 거주자인 974번은 16일 확진된 903번의 동선과 같고, 진주 거주자인 975번은 17일 확진된 963번 접촉자다.
981번은 김해 거주자로,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아고, 982번은 창원 거주자로 17일 확진된 964번의 가족이다.
983번은 사천 거주자로 17일 확진된 958번의 가족이고, 958번은 903번의 접촉자다. 연쇄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통영 거주자인 984번은 749번의 가족으로 거제 조선소 집단 발생 관련이고, 창원 거주자인 985번은 973번의 가족 접촉자다.
거제 거주자인 986번은 900번 접촉이고, 진주 거주자인 987번은 지난 10일 발생한 787번의 접촉자다. 김해 거주자인 988번은 김해노인보호주간센터 관련이고, 989번은 김해 거주자로 부산 확진자 접촉이다.
신규 976~980번은 17일 확진된 955번의 접촉자다. 955번은 경남도교육청 직원으로, 보건당국은 교육청 안팎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18일 하루 동안 모든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박종훈 교육감은 검사 결과 17일 저녁 음성으로 나왔다.
12월 들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5일 19명, 16일 30일, 17일 44명에 이어 18일 16명(오전 10시까지)이 나왔고, 현재까지 12월 전체 확진자는 359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제일 많이 나왔던 때는 11월 25일 45명과 26일 39명이다.
2월부터 발생한 경남 확진자는 누적 986명이고, 이들 가운데 입원 297명과 퇴원 687명, 사망 2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49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