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사이에 신규 확진자 17명(경남 1030~104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18일 확진자는 32명이고, 19일(오후 5시까지) 41명이다. 12월 전체 확진자는 416명(지역 407, 해외 9)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거제,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등지에서 발생했다.
창원 확진자 3명(1031, 1032, 1038번) 가운데 1031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고, 1032번은 지역 확진자인 738번 접촉자로 격리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1038번은 창원 소재 병원 근무자로 자체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인 1030번은 12일 확진된 832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김해 확진자 3명(1033, 1041, 1042번)은 모두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041번과 1042번은 서로 가족 관계로, 창원 음악동호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 음악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1034번은 밀양시 거주자로 12일 확진된 829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밀양윤병원 근무자로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밀양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거제 확진자 5명(1035~1037, 1039, 1040번)은 모두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1043번은 지역 확진자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3명(1044~1046번) 가운데 1045번은 17일 확진된 933번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경남에서 마산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사천) 등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315명이고, 726명이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1043명이다.
경남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짜는 11월 25일로 45명이고, 그 다음이 11월 26일 40명이었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36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