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천읍 화금2리에서 코로나 확진자 4명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군은 27일 오전 9시30분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6일 확진 판정된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서천읍 화금2리 주민 4명(13~16번)이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7일 화금2리에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해 전 주민 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화금리 주변 통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일시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아울러 군은 화금2리 마을에 대한 방역은 외부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하기로 했다.
앞서 26일 확진 판정된 12번 확진자는 익산 149번 확진자 관련, 지난 25일 서해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녹십자에 의뢰한 역학조사 결과 26일 확진 판정돼 현재 도내 감염병 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