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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열린다.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부터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2021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노선이 지나가는 6개 지자체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5일 오전 10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4시 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6일에는 오전 10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 오후 2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 오후 4시 30분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요약서가 이달 28일부터 새해 1월 26일까지 해당 지자체별로 비치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평가서(초안)와 요약서는 합천군 건설과,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 진주시 도시계획과, 고성군 군정혁신담당관, 통영시 교통과, 거제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도 게시되며, 의견이 있는 경우 20201년 2월 2일 오후 6시까지 팩스(044-201-5595)나 전자우편(sishin@korea.kr)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으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개최된다"며 "설명회 참석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고, 개최일 14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2019년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2021년도 상반기 완료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406억 원이 새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있다.

이 고속철도는 2021~2022년 사이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2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도. ⓒ 경남도청

#남부내륙고속철도#국토교통부#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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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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