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참배록에 "3.15의거로 민주주의 위기를 넘었습니다. 도민들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김 지사는 창원충혼탑을 찾아 묵념하며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참배록에 "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경남을 지켰습니다. 도민과 함께 오늘의 위기를 넘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새해 도정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