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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조제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조제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23일간 우선 접종 대상자의 약 8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93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3일간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7만6천587명으로 집계됐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9만9천847명의 84.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30% 수준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61만9천100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7천487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 989명을 시도별로 보면 인천의 접종자 수가 3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223명, 대전 194명, 경기 59명, 부산 46명, 서울 13명, 충남 12명, 전북 10명 순이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다음 접종이 이뤄진다.

전날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전날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3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5명, 인천 22명, 경기 16명 순이다. 이들은 2주후에 항체가 형성된다.

추진단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및 이상 반영 현황을 집계해 발표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코로나19#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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