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정연화 전 김해시 장유2동 새마을협의회장.
정연화 전 김해시 장유2동 새마을협의회장. ⓒ 김해시청
 
김해시는 장유2동 정연화씨가 항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수술비 100만원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자궁암 진단을 받고 항암 후유증으로 대장이 터져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고 있다는 한 주민씨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선뜻 나섰다고 한다"고 했다.

정연화씨는 "항암치료로 어쩔 수 없이 아이 4명을 시설에 보내고 여전히 아이들 걱정만 하고 있는 주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힘겨운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할 날을 고대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웃에게 약소하지만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