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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 진주진보연합
 
진주진보연합은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에 이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과의 대화로 진행되었다.

김준형씨는 2003년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 회장으로 '한총련'에 가입한 것을 이유로 4년간 수배 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보경 교사는 2008년 2월 자신이 만든 역사교재와 진보연대, 전교조 등의 관련 자료를 소지하였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 고무 등) 혐의를 받았다고 했다. 최 교사는 재판 7년, 사찰 10년의 세월을 보냈고 무죄가 확정되었다.

진주진보연합은 "국가보안법 피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보안법의 실체에 진주시민들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시작된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입법청원 운동'에는 진주지역에서 11일 저녁까지 38000여명이 동참했다.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 진주진보연합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11일일 저녁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 국가보안법 이야기마당” 행사. ⓒ 진주진보연합

#국가보안법#진주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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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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