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5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획진자 53명(경남 4335~4387번)이 발생했다.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김해 20명, 창원 10명, 양산 7명, 사천 7명, 통영 2명, 고성 2명, 진주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함양 1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14명, ▲도내 확진자 접촉 20명, ▲조사중 10명, ▲수도권 관련 4명, ▲해외입국 2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14일 하루 동안 전체 40명이었고, 15일(오후 5시까지) 44명이며, 5월 누적 확진자 474명이다.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방역당국은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보습학원' 관련으로,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2명은 해외입국이고 다른 3명은 서울 영등포구와 성북구,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이다.
사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이들 가운데 2명은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통영 확진자 2명은 서울 중구 확진자의 가족 접촉이다.
고성 확진자 2명은 지난 13일 발생한 확진자의 직장동료 등 190명에 대한 검사에서 추가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88명은 음성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전체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났다.
양산 1명과 거창 1명은 각각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접촉이고, 밀양 2명은 각기 다른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335명, 퇴원 4033명, 사망 16명으로 누적 전체 확진자는 43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