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지에이(GA)산업 노동자들이 '폐업 철회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은 21일 펼침막을 들고 활동을 벌였다.
노동자들은 "경남테크노파크 이사장인 김경수 지사가 책임져라"고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에이산업에 14%의 지분을 갖고 있다.
회사는 2020년 12월 폐업 공고했고, 올해 1월 31일 '폐업'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에이산업이 '불법파견'이라며 지난해 12월 회사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은 올해 3월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