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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열흘 동안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으로 정하고, 기후행동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 중에 경남교육청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환경 사진과 학생 작품 전시회, 전자게시판·누리집·통학버스 활용 환경캠페인, 학생 기후행동 실천 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 등을 갖는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환경행사와 교육을 진행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푸른양산 만들기' 실천활동을 운영한다.

사천은 학급별 기후행동 챌린지 및 광포만 갯벌체험, 창녕은 지역특산물과 함께하는 채식 도시락의 날 운영하고, 함안은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1인 1약속 정하기 등을 추진한다.

또 교육청 직원들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사용하지 않는 기기 전원 끄기, 디지털 기기 오래 사용하기 등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한다.

교육청은 "스팸메일 등 불필요한 이메일 보관, 온라인 쇼핑, 동영상 시청 등에 따른 전기 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환경의 날을 전후하여 관련 교과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를 추진하는 등 학교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환경의 날을 즈음한 6월 4일 '학교에서 시작하는 푸른 지구 만들기' 선언을 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선언을 바탕으로 실천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을 처음으로 지정하였다.

허금봉 경남교육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지구의 날 단 10분간의 소등이 전국적으로 4만 1189kwh 전력 절감과 20.3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면서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의 집중교육과 캠페인이 경남 교육가족에게 뜻깊은 기후행동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 ⓒ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환경의 날#푸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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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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