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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6월 1일 오후 5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경남 4658~4677번)이 발생했다.

이들은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감염경로는 보면 ▲김해 유흥주점 관련 3명,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양산 유흥주점 관련 2명,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김해 9명, 양산 5명, 창원 3명, 진주 2명, 합천 1명이다.

31일 하루 전체 8명이었고, 1일(오후 5시까지) 15명이며, 5월 전체 확진자는 749명이었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해당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2명은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으로, 종사자와 이용자가 각 1명씩이다. 이로써 해당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다른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접촉이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해외입국이고, 다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고,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진주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75명, 퇴원 4483명, 사망 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674명이다.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관련 집단감염으로 운영자와 종사자등에 대해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여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내외동과 구산동 소재 노래연습장 68개소에 대해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경남에서는 5월 23~29일 사이 확진자수는 그 전주(130명)에 비해 10명 감소한 120명을 기록하였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36명(30.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산 31명(25.8%), 창원 24명(20.0%), 진주 8명(6.7%), 밀양·거제 각 7명(5.8%)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최근 2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10명대로 다소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중이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해 왔듯이 코로나19 감염은 유흥·여가시설, 교회, 식당, 헬스장, 목욕탕 등 방역의 빈틈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에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 경남도청

#코로나19#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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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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