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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서구 일산동(고양대로 585-65)에 위치한 일산도서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다. 벽과 열람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산서구 일산동(고양대로 585-65)에 위치한 일산도서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다. 벽과 열람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일산도서관을 민간위탁 운영 방식으로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일산서구 일산동(고양대로 585-65)에 위치한 일산도서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다. 벽과 열람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산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아파트 단지에 조성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단, 어린이자료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산도서관은 지난 2018년 11월에 착공했다. 지난해 4월 준공됐고, 5월에 사용 승인됐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장비 구입, 도서구입 등 약 6개월 동안 개관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민간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산도서관을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9월 고양시의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됐다. 고양시에서 공공도서관을 민간위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수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가 위탁 운영자로 선정돼 7월 1일부터 2년6개월 동안 일산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첫 번째 민간위탁 도서관인 만큼 일산도서관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있는 마을도서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민간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산도서관을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을 결정했다.
고양시는 민간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산도서관을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을 결정했다. ⓒ 고양시

#일산도서관#행복한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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